영화 리뷰

'북클럽' 리뷰: 책 속에서 피어난 황혼의 로맨스

씨네 리플레이 2025. 4. 17. 05: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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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씨네 리플레이에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따뜻하고 유쾌한 로맨틱 코미디, 2018년 개봉한 "북클럽"을 다뤄볼게요.
 
빌 홀더먼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네 명의 노년 여성들이 책을 매개로 새로운 사랑과 삶의 활기를 찾아가는 이야기를 그립니다.
저는 "북클럽"을 처음 봤을 때, 나이 들수록 더 빛나는 우정과 로맨스에 마음이 따뜻해졌어요.
책과 사랑이 얽힌 이 매력적인 여정을 함께 탐구해봅시다!
 
 



줄거리 요약

 
"북클럽"은 오랜 친구인 다이앤(다이안 키튼), 비비안(제인 폰다), 샤론(캔디스 버겐), 캐럴(메리 스틴버건)이 정기적으로 모이는 북클럽에서 시작됩니다.
이들은 수십 년간 책을 함께 읽으며 우정을 쌓아왔죠.
 
어느 날, 비비안이 그레이의 50가지 그림자를 다음 책으로 제안하면서 평온했던 모임이 흔들립니다.
책의 파격적인 내용은 각자의 삶에 변화를 가져오고, 네 친구는 사랑과 욕망을 새롭게 마주합니다.  
다이앤은 비행기에서 만난 미첼(앤디 가르시아)과 설렘을 느끼고, 비비안은 옛 연인 아서(돈 존슨)와 재회하며 열정을 되찾죠.
 
샤론은 온라인 데이트로 새로운 가능성을 열고, 캐럴은 남편 브루스(크레이그 T. 넬슨)와의 관계를 되살리려 노력합니다.
"북클럽"은 유머와 감동 속에서 황혼기에 피어나는 사랑을 그려냅니다.
 
 

북클럽

 


주요 등장인물 소개

 
다이앤(다이안 키튼): 홀몸이 된 지 얼마 안 된 여성, 미첼과의 만남으로 새 출발.  

비비안(제인 폰다): 자유로운 호텔 경영자, 아서와의 과거를 되새김.  

샤론(캔디스 버겐): 연방 판사, 이혼 후 데이트 앱으로 사랑을 찾음.  

캐럴(메리 스틴버건): 레스토랑 주인, 브루스와의 결혼 생활에 활기를 불어넣음.  

미첼(앤디 가르시아): 다이앤의 새로운 연인, 매력적인 파일럿.  

아서(돈 존슨): 비비안의 옛 연인, 부드러운 매력으로 그녀를 흔듦.  

브루스(크레이그 T. 넬슨): 캐럴의 남편, 퇴직 후 무료한 삶을 살아감.
 
 




"북클럽"을 다시 보니, 이 영화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나이에 상관없이 사랑과 변화를 추구할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한다는 걸 느꼈어요.
다이앤과 미첼이 공항에서 우연히 만나는 장면은 설렘 가득했고, 샤론의 데이트 시도는 웃음을 자아냈죠.
 
저는 대학 시절 친구들과 독서 모임을 했던 적이 있는데, 이 영화를 보고 그때의 유쾌한 대화가 떠올랐어요. 
빌 홀더먼의 연출은 캐릭터들의 개성을 잘 살려줍니다.
캘리포니아의 햇살 가득한 배경과 네 배우의 자연스러운 케미는 영화를 따뜻하게 만들죠.
다이안 키튼의 엉뚱함, 제인 폰다의 당당함, 캔디스 버겐의 유머, 메리 스틴버건의 섬세함이 조화를 이룹니다.
다만, 스토리가 다소 가볍게 흘러 깊이가 부족할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웠어요. 
 
 

 

친구와 이 영화를 보며 “만약 우리가 북클럽을 한다면 어떤 책을 읽을까?”라는 상상을 나눴어요.
저는 아마 해리 포터 같은 모험적인 책을 골랐을 것 같아요.
"북클럽"은 삶의 어느 단계에서도 새로움을 찾을 수 있다는 희망을 줍니다.
 
 



"북클럽"은 책과 우정이 불러일으킨 로맨틱 코미디의 보석 같은 작품입니다.
네 친구의 황혼기 사랑 이야기는 유쾌함과 따뜻함을 선사하죠.
 
저는 이 영화를 통해 나이에 상관없이 도전하는 용기를 다시 느꼈어요.
가볍게 웃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찾으신다면, "북클럽"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도 책 한 권으로 새로운 사랑을 꿈꿔보세요!  
 
 

 
 

평점: 8.4/10
추천 연령: 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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