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더 행오버' 리뷰: 라스베이거스의 숙취, 웃음의 대혼란

씨네 리플레이 2025. 5. 2. 1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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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씨네 리플레이에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코미디 영화의 전설로 남은 2009년 개봉작, "더 행오버"를 다뤄볼게요.
 
토드 필립스 감독이 연출한 이 작품은 라스베이거스에서 벌어진 총각파티의 엉뚱한 뒷이야기를 그려 전 세계적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죠.
2025년 현재도 여전히 술자리 농담으로 회자되는 이 영화는 저에게도 특별한 기억을 남겼어요.
 
"더 행오버"를 처음 봤을 때, 터져 나오는 웃음과 친구들과의 추억에 푹 빠졌던 순간이 떠오릅니다.
숙취 속에서 펼쳐지는 이 유쾌한 소동을 함께 즐겨봅시다!
 
 



줄거리 요약

 
"더 행오버"는 필(브래들리 쿠퍼), 스튜(에드 헴스), 앨런(잭 갤리피아나키스), 더그(저스틴 바사)가 더그의 총각파티를 위해 라스베이거스로 떠나면서 시작됩니다.
친구들은 시저스 팰리스 호텔에서 화려한 밤을 보내지만, 다음 날 아침 숙취 속에서 더그가 사라진 걸 발견하죠. 
 
안에는 호랑이와 아기가 있고, 스튜의 앞니는 빠져 있으며, 기억은 모두 지워진 상태입니다.
세 친구는 더그를 찾기 위해 전날 밤의 흔적을 좇아 나섭니다.

그들은 갱스터 레슬리 차우(켄 정)에게서 마약 거래의 오해를 풀고, 스트리퍼 제이드(헤더 그레이엄)와의 결혼 소동을 겪으며, 결국 더그가 호텔 옥상에 갇혀 있었다는 사실을 알아냅니다.
시간 내에 결혼식에 도착한 이들은 우정을 다지며 해프닝을 마무리하죠. "더 행오버"는 터무니없는 상황 속에서 웃음과 따뜻함을 전하는 코미디의 정석이에요.
 
 
 

행오버

 


주요 등장인물 소개

 

필 워닉(브래들리 쿠퍼): 쿨한 리더, 친구들을 이끄는 교사.  

스튜 프라이스(에드 헴스): 신중한 치과의사, 뜻밖의 모험에 휘말림.  

앨런 가너(잭 갤리피아나키스): 엉뚱한 문제아, 팀의 웃음 제조기.  

더그 빌링스(저스틴 바사): 사라진 신랑, 사건의 중심 인물.  

레슬리 차우(켄 정): 괴팍한 갱스터, 예상치 못한 빌런.  

제이드(헤더 그레이엄): 스트리퍼, 스튜와 얽히는 유쾌한 조연.  

블랙 더그(마이크 엡스): 마약 딜러, 혼란을 더하는 인물.
 
 
 




"더 행오버"를 다시 보니, 이 영화가 단순한 코미디를 넘어 친구 간의 유대와 엉뚱한 우정을 잘 담아냈다는 점이 인상 깊었어요.
잭 갤리피아나키스의 앨런은 예측 불가능한 행동으로 웃음을 터뜨렸고, 브래들리 쿠퍼의 필은 침착함 속에서 팀을 이끌며 균형을 잡았죠.
 
저는 특히 스튜가 호텔 방에서 앞니 빠진 얼굴로 깨어나는 장면에서 배꼽을 잡았어요.
대학 시절, 친구들과 여행 가서 엉뚱한 실수를 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공감이 갔습니다.
 
 

 
 

토드 필립스의 연출은 빠른 템포와 상황 코미디의 조화를 잘 살려냅니다.
라스베이거스의 화려한 야경과 호텔 방의 혼란스러운 디테일은 몰입감을 더하고, 마이크 타이슨의 깜짝 출연은 영화의 터닝포인트가 됐죠.
 
“여전히 최고의 숙취 코미디”라는 반응이 많은데, 시대를 초월한 유머가 그 이유일 거예요.
다만, 후반부 해프닝 해결이 약간 급하게 느껴진 점은 아쉬웠어요.

친구와 이 영화를 보며 “만약 우리가 라스베이거스에서 밤을 보낸다면 어떤 일이 생길까?”라는 상상을 나눴어요.
저는 아마 앨런처럼 엉뚱한 짓을 저질렀을 테지만, 필처럼 상황을 수습하고 싶었을 거예요.
"더 행오버"는 터무니없는 웃음 뒤에 우정의 가치를 느끼게 해줍니다.
 
 

 


"더 행오버"는 2009년 개봉한 코미디 영화로, 라스베이거스의 숙취 속에서 펼쳐지는 친구들의 소동을 유쾌하게 그려냅니다.
필, 스튜, 앨런의 여정은 웃음과 함께 따뜻한 여운을 주죠.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친구들과의 엉뚱한 추억을 떠올리며 미소 지었어요.
가볍게 웃고 싶은 날, 혹은 우정의 소중함을 느끼고 싶다면, "더 행오버"를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도 이 혼란스러운 파티에 동참해보세요! 
 
 

 
 

평점: 8.8/10
추천 연령: 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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