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에서 새롭게 태어난 감성 로맨스 제가 얼마전에 리뷰한 2007년 개봉한 주걸륜(저우제룬) 감독의 대만 영화 '말할 수 없는 비밀'은감미로운 피아노 선율과 시공간을 초월한 로맨스를 통해 많은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로부터 17년이 지난 2024년, 한국에서 리메이크된 버전이 개봉하며 다시 한번 감성적인 사랑 이야기가 펼쳐졌습니다. 이번 리메이크 작품은 서유민 감독이 연출을 맡고, 도경수, 원진아, 신예은이주연을 맡아 원작의 감성을 한국적인 정서로 재해석했습니다.원작이 클래식한 판타지 로맨스를 기반으로 했다면,이번 작품은 한층 더 섬세한 감정선과 아름다운 영상미로 업그레이드되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럼, 원작과의 차이점은 무엇인지, 그리고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어떤 매력을 가지고 있는지 함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