긴박한 9시간, 대한민국의 운명을 가른 순간을 담아낸 영화 12.12 군사반란을 스크린에 담다 한국 영화계에서 정치적 사건을 다룬 작품들은 관객들에게 많은 울림을 남겨왔습니다. ‘변호인’(2013), ‘남산의 부장들’(2020) 등이 그 대표적인 예인데,이번에는 1979년 12월 12일에 벌어진 군사반란을 다룬 ‘서울의 봄’(2023)이 개봉하면서또 한 번 역사적 사건을 스크린에 담아냈습니다. 김성수 감독이 연출한 이 영화는 대한민국 역사에서 가장 혼란스러웠던 시기 중 하나를 조명하며,권력을 둘러싼 군부 내의 대립과 민주주의를 지키려 했던 인물들의 치열한 사투를 그립니다. 황정민, 정우성, 이성민, 박해준, 김성균 등 대한민국 대표 배우들이 총출동한 이 영화는개봉 직후부터 큰 화제를 모았으며, 관객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