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지금 만나러 갑니다' 리뷰: 비 오는 날 다시 피어나는 사랑

씨네 리플레이 2025. 6. 16.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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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씨네 리플레이에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국 로맨스의 감성적인 명작, 2018년 개봉한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다뤄볼게요.
 
이장훈 감독이 연출하고 소지섭, 손예진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일본 동명 영화를 리메이크하여 사랑과 이별, 그리고 기적 같은 재회를 따뜻하게 그렸습니다.
2025년 현재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에서 스트리밍되며 눈물과 설렘을 주는 로맨스로 여전히 사랑받고 있어요.
 
저는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처음 봤을 때, 비 오는 날의 재회 장면에 가슴이 뭉클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랑의 기적을 함께 만나봅시다!
 
 



줄거리 요약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아내 수아(손예진)가 세상을 떠난 후 홀로 아들 지호(김지환)를 키우는 우진(소지섭)의 이야기로 시작됩니다.
수아는 죽기 전 우진에게 “1년 뒤 비가 오는 날 다시 돌아오겠다”는 약속을 남기죠.
1년 뒤 장마철, 우진과 지호는 정말로 수아와 재회하지만, 그녀는 과거의 기억을 잃은 채 나타납니다.
우진은 수아가 자신과 지호를 기억하지 못해 당황하지만, 그녀와 다시 사랑을 쌓아가며 잊었던 행복을 되찾습니다.

수아는 우진의 일기와 가족의 추억을 통해 과거를 조금씩 떠올리고, 두 사람은 다시금 깊은 사랑을 확인하죠. 하지만 수아의 귀환에는 한계가 있고, 그녀는 비가 그치는 날 떠나야 합니다.
우진과 지호는 수아와의 마지막 시간을 소중히 보내고, 그녀의 사랑을 가슴에 새깁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사랑의 영원함과 가족의 소중함을 감동적으로 그린 로맨스 드라마예요.
 
 

 


주요 등장인물 소개

 
우진(소지섭): 수아를 잃고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 그녀의 귀환으로 사랑을 재발견.  

수아(손예진): 기억을 잃고 돌아온 우진의 아내, 따뜻한 사랑의 상징.  

지호(김지환): 우진과 수아의 아들, 엄마의 귀환에 기뻐하는 순수한 아이.  

홍구(고창석): 우진의 절친, 유쾌한 조력자로 가족을 응원.  

민정(이유진): 지호의 담임선생, 우진과 수아를 따뜻하게 지지.  

수아의 어머니(김현수): 딸의 행복을 바라는 다정한 가족.  

홍구의 아내(손여은): 홍구와 함께 우진 가족을 돕는 조연.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다시 보니, 이 영화가 로맨스의 설렘과 이별의 슬픔을 섬세하게 조화시키며 가족 사랑의 깊이를 전했다는 점이 새삼 느껴졌어요.
소지섭의 우진은 묵묵한 아버지의 책임감과 수아를 향한 애틋한 사랑을 절제된 연기로 보여줬고, 손예진의 수아는 기억을 잃은 상태에서도 따뜻한 매력으로 극을 빛냈죠.
 
특히 비 오는 날 수아가 우산 속에서 우진을 다시 만나는 장면은 로맨스의 절정으로, 가슴이 설렜어요.
저는 비 오는 날 연인과 손잡고 걸었던 추억이 떠오르며, 우진과 수아의 재회가 더 애틋하게 다가왔어요.

이장훈 감독의 연출은 비 오는 한국의 거리와 따뜻한 집 안 풍경을 활용해 감성적 분위기를 극대화했어요.
영화의 부드러운 색감과 OST(특히 ‘My Destiny’)는 사랑의 애틋함을 깊이 전했고, 일본 원작의 판타지 요소는 한국적 정서로 자연스럽게 재해석됐죠.
 
 

 
 
“소지섭과 손예진의 케미가 여전히 설렌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두 배우의 호흡이 영화의 감정선을 이끌었어요.
다만, 후반부 이별의 신파적 전개가 다소 과장되게 느껴질 수 있다는 점은 아쉬웠어요.

친구와 이 영화를 보며 “만약 내가 우진이라면 수아의 귀환을 어떻게 받아들였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저는 아마 그의 기뻤다가 슬펐던 마음을 공감하며, 짧은 시간을 소중히 보냈을 것 같아요.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사랑과 가족의 영원한 가치를 일깨웁니다.
 
 



"지금 만나러 갑니다"는 2018년 개봉 후 2025년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에서도 사랑받는 로맨스 드라마 영화로, 비 오는 날의 기적 같은 재회를 통해 사랑의 소중함을 그려냅니다.
우진과 수아의 이야기는 설렘과 눈물을 주며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하죠.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사랑하는 이들과의 시간을 다시 돌아보게 됐어요.
감성적인 로맨스와 따뜻한 드라마를 원한다면, "지금 만나러 갑니다"를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도 비 오는 날, 사랑의 기적을 만나러 가보세요!
 
 

 

평점: 8.9/10
추천 연령: 12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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