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시민덕희' 리뷰: 평범한 시민의 통쾌한 보이스피싱 추적극

씨네 리플레이 2025. 6. 12. 10:10
728x90
반응형

 

안녕하세요, 씨네 리플레이에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실화를 바탕으로 한 통쾌한 범죄 드라마, 2024년 1월 24일 개봉한 "시민덕희"를 다뤄볼게요.
 
박영주 감독의 첫 상업영화로, 라미란, 공명, 염혜란 등이 출연해 2016년 경기도 화성시에서 보이스피싱 조직을 검거한 김성자 씨의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그렸습니다.
2025년 현재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에서 스트리밍되며 실화 기반의 긴장감과 유쾌한 연기로 주목받고 있어요.
 
저는 "시민덕희"를 처음 봤을 때, 덕희의 당찬 추적과 배우들의 찰진 연기에 웃고 울었던 기억이 나네요.
평범한 시민의 용기를 따라가 봅시다!
 
 



줄거리 요약

 
"시민덕희"는 세탁소 주인 덕희(라미란)가 보이스피싱으로 전 재산을 잃으며 시작됩니다.
세탁소 화재로 대출을 알아보던 덕희는 은행 직원 손 대리(이무생)를 사칭한 사기꾼에게 속아 돈을 송금하고, 곧 보이스피싱임을 깨닫죠.
경찰 수사(박병은)가 지지부진하자, 덕희는 동료 숙자(장윤주), 봉림(염혜란), 애림(안은진)과 직접 범인을 쫓기로 결심합니다.
놀랍게도 사기꾼 재민(공명)이 조직에 갇혔다며 구조 요청 전화를 걸어오고, 덕희는 그의 정보를 토대로 중국 칭다오로 날아갑니다.

덕희와 팀은 칭다오에서 재민을 구출하고, 보이스피싱 총책(김율호)의 실체에 접근하죠.
경찰의 무관심과 조직의 위협 속에서도 덕희의 끈질긴 추적은 기적 같은 결과를 낳지만, 피해액 회복은 법적 제약으로 어려움을 겪습니다.
"시민덕희"는 평범한 시민의 용기와 정의를 유쾌하면서도 뭉클하게 그린 실화 기반 드라마예요.
 
 



주요 등장인물 소개

 
덕희(라미란): 세탁소 주인, 보이스피싱 피해자로 당찬 추적에 나서는 주인공.  

재민(공명): 덕희를 속인 사기꾼, 조직에 갇히며 덕희의 조력자로 변모.  

숙자(장윤주): 덕희의 동료, 사진작가 출신으로 추적에 활력을 더함.  

봉림(염혜란): 세탁 공장 직원, 든든한 지원군으로 팀워크의 중심.  

애림(안은진): 봉림의 동생, 칭다오 택시 기사로 현지 수사에 기여.  

박 형사(박병은): 덕희의 사건을 담당한 경찰, 느린 수사로 갈등을 일으킴.  

손 대리(이무생): 보이스피싱 사기꾼, 덕희의 분노를 촉발하는 악역.
 
 




"시민덕희"를 다시 보니, 이 영화가 실화의 무게를 유지하면서도 코미디와 드라마를 절묘하게 조화시켰다는 점이 새삼 느껴졌어요.
라미란의 덕희는 평범한 아줌마의 생활력과 불굴의 의지를 완벽히 담아냈고, 공명의 재민은 미워할 수 없는 반전 매력으로 극의 균형을 잡았죠.
특히 덕희가 칭다오 거리에서 팀과 함께 총책을 쫓는 장면은 통쾌함과 긴장감의 정점이었어요.
저는 2022년 보이스피싱 관련 뉴스를 보며 답답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덕희의 당찬 행동이 현실의 무력감을 위로해줬어요.
 
 

 

박영주 감독의 연출은 화성의 소박한 세탁소와 칭다오의 이국적 거리를 대비하며 이야기를 생동감 있게 풀어냈어요.
배우들의 자연스러운 케미와 경쾌한 대사는 실화의 무거움을 덜어줬고, OST는 추적의 긴박감을 더했죠.
“라미란의 생활 연기가 최고”라는 반응이 많았는데, 그녀의 디테일한 연기가 영화의 몰입감을 끌어올렸어요.
다만, 후반부 법적 문제(피해액 미회복)가 다소 급하게 마무리된 점은 아쉬웠어요.
실제 김성자 씨도 2025년 3월 피해액 환부 신청이 거부되었다는 소식이 전해져 안타까움이 더했죠.

친구와 이 영화를 보며 “만약 내가 덕희라면 보이스피싱 조직을 쫓을 용기가 있었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저는 아마 망설였을 테지만, 덕희처럼 친구들과 힘을 합쳐 도전하고 싶었을 것 같아요.
"시민덕희"는 평범한 이들의 용기가 세상을 바꿀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시민덕희"는 2024년 개봉 후 2025년 넷플릭스, 웨이브, 왓챠에서 사랑받는 범죄 드라마 영화로, 보이스피싱 피해자의 통쾌한 추적을 실화 기반으로 그려냅니다.
덕희와 동료들의 이야기는 웃음과 감동, 그리고 정의의 가치를 전하며 깊은 여운을 남기죠.
 
저는 이 영화를 통해 평범한 시민의 용기와 연대의 힘을 다시 느꼈어요.
실화 기반의 스릴러와 유쾌한 드라마를 원한다면, "시민덕희"를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도 덕희와 함께 보이스피싱 조직을 쫓는 스릴을 느껴보세요!
 
 

 
 
평점: 8.8/10
추천 연령: 15세 이상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