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리뷰

'1987' 리뷰: 민주주의를 향한 뜨거운 외침

씨네 리플레이 2025. 5. 23. 0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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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씨네 리플레이에서 여러분과 다시 만나는 시간입니다!
오늘은 한국 현대사의 중요한 순간을 그린 2017년 개봉작, "1987"을 다뤄볼게요.
 
장준환 감독이 연출하고 김윤석, 하정우, 유해진 등 배우들이 열연한 이 영화는 1987년 6월 항쟁의 실화를 바탕으로 민주화 운동의 불씨를 감동적으로 그렸죠.
2025년 현재 넷플릭스에서 다시 주목받으며 역사와 정의에 대한 논의를 불러일으키고 있어요.
 
저는 "1987"을 처음 봤을 때, 당시의 뜨거운 열기와 희생에 가슴이 먹먹했던 기억이 나네요.
민주주의를 위해 싸운 이들의 이야기를 함께 탐구해봅시다!
 
 



줄거리 요약

 

"1987"은 1987년 1월, 대학생 박종철(여진구)의 고문 치사 사건에서 시작됩니다.
그의 죽음은 군사정권의 잔혹함을 드러내며 민주화 운동의 도화선이 되죠.
치안본부 대공수사단장 박처원(김윤석)은 사건을 은폐하려 하지만, 최검사(하정우)는 진실을 파헤치려 애씁니다.
 
한편, 교도관 한병용(유해진)은 양심의 가책으로 익명 제보를 결심하고, 기자 윤상삼(이희준)은 이를 세상에 알리려 분투합니다.
대학생 연희(김태리)는 동료들과 함께 거리로 나서며 민주화를 외칩니다.

박종철의 죽음은 이화여대생 이한열(강동원)의 희생으로 이어지고, 6월 항쟁은 전국으로 퍼져나가죠.
시민들의 외침은 결국 전두환 정권을 흔들고, 민주화의 새 장을 엽니다.
"1987"은 개인의 용기와 연대가 역사를 바꾼 순간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주요 등장인물 소개

 
박처원(김윤석): 치안본부 대공수사단장, 사건 은폐를 지휘하는 냉혹한 인물.  

최검사(하정우): 진실을 밝히려는 정의로운 검사, 체제에 맞섬.  

한병용(유해진): 교도관, 양심을 따라 제보자로 변신.  

윤상삼(이희준): 기자, 박종철 사건의 진실을 알리는 언론인.  

연희(김태리): 대학생, 민주화 운동에 뛰어드는 열정적인 청춘.  

박종철(여진구): 고문으로 사망한 대학생, 민주화의 불씨가 됨.  

이한열(강동원): 6월 항쟁의 상징, 희생으로 역사를 바꿈.
 
 



"1987"을 다시 보니, 이 영화가 단순한 역사 재현을 넘어 개인의 용기와 연대의 힘을 강렬하게 보여줬다는 점이 새삼 느껴졌어요.
김윤석의 박처원은 체제의 충직한 개로, 하정우의 최검사는 정의를 향한 고독한 싸움꾼으로, 각각의 연기가 극의 긴장감을 높였죠. 특히 연희가 거리에서 외치는 장면은 그 시대의 열정을 생생히 전달했어요.
 
저는 대학 시절, 친구들과 민주주의에 대해 토론했던 기억이 떠오르며, 당시의 희생이 지금의 자유를 만들었다는 생각에 숙연해졌어요.  
장준환의 연출은 1980년대 서울의 혼란과 열기를 사실적으로 담아냈어요.
시위 장면의 긴박함과 당시의 복고적 디테일(삐삐, 공중전화)은 몰입감을 더했고, 김태성의 음악은 감정의 깊이를 배가시켰죠.
 
 

 
 
“6월 항쟁의 감동을 되새기게 한다”는 반응이 많았는데, 이 영화가 세대 공감을 불러일으키는 이유예요.
다만, 여러 인물의 이야기가 얽히며 중반부가 다소 산만하게 느껴질 수 있어요.

친구와 이 영화를 보며 “만약 내가 1987년에 연희였다면 거리로 나설 수 있었을까?”라는 이야기를 나눴어요.
저는 아마 두려웠을 테지만, 연희처럼 용기를 내고 싶었을 것 같아요.
"1987"은 역사 속 개인의 희생이 얼마나 큰 변화를 만들었는지 보여줍니다.
 
 



"1987"은 2017년 개봉 후 2025년 넷플릭스에서도 사랑받는 역사 드라마 영화로, 민주화를 향한 시민들의 외침을 감동적으로 그려냅니다.
박종철과 이한열, 그리고 수많은 이들의 이야기는 정의와 연대의 가치를 되새기게 하죠.
 
저는 이 영화를 통해 지금의 자유가 얼마나 소중한지 다시 깨달았어요.
역사의 무게와 감동을 느끼고 싶다면, "1987"을 추천드립니다.
여러분도 6월 항쟁의 뜨거운 열기를 함께 느껴보세요!
 
 

 

평점: 9.0/10
추천 연령: 15세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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